역량 진단 리포트 전 코스 확장
이날은 세 가지 작업을 했다.
회사 교육 플랫폼에서 역량 진단 리포트를 전 코스로 확장했고 피그마 분석 에이전트를 정리했고 옵시디언 볼트 파일 199개를 디렉토리로 재구성했다.
전부 “접근성을 넓히는” 작업이었다.
회사 교육 플랫폼에 역량 진단 리포트라는 기능이 있다.
학생 역량을 레이더 차트로 보여주고 등급 추이랑 강사 코멘트를 정리하는 리포트다.
문제는 이 기능이 국비지원 코스에서만 쓸 수 있었다는 거다.
일반 유료 코스 매니저랑 강사는 진단을 돌릴 수 없었다.
가치가 높은 기능인데 특정 코스에만 묶여 있는 게 아까웠다.
그래서 접근 권한을 전 코스로 확장했다.
국비지원 전용 매니저 권한만 쓸 수 있던 걸, 일반 코스 매니저랑 공공 매니저도 쓸 수 있게 만들었다.
라우터 가드도 국비지원 전용에서 공통 가드로 바꿨다.
코스 카드에서 국비지원 전용 배지도 뺐다.
그리고 프로필 API에서 내부 계정 여부로 배지 표시를 판단하게 만들었다.
예전에는 국비지원 매니저 플래그로 판단했는데 이제는 내부 계정 여부로 판단한다.
CI 타입체크 실패
배포 과정에서 CI 타입체크가 실패했다.
프로필 테스트 픽스처에 새로운 내부 계정 플래그가 없어서였다.
픽스처 세 개에 플래그를 추가해서 해결했다.
이런 종류의 실패는 흔하다.
새 필드를 추가하면 테스트 픽스처에도 그 필드를 넣어야 한다.
안 넣으면 타입체크가 깨진다.
자동으로 잡아주니까 다행이지만 픽스처까지 같이 업데이트하는 걸 잊으면 안 된다.
피그마 분석 에이전트 정리
어제 만든 피그마 분석 에이전트를 더 정리했다.
피그마 분석 에이전트는 피그마 링크를 받아서 노드 트리를 순회하고 컴포넌트 구조, 스타일, 디자인 토큰, 반응형 정보를 뽑아낸다.
11개 섹션의 분석 보고서를 만든다.
어제 만들었고 오늘은 통합을 다듬었다.
핵심은 책임 분리다.
메인 에이전트는 메타데이터만 처리하고 상세 분석은 전문 서브에이전트에게 맡긴다.
이렇게 하면 메인 컨텍스트는 가볍게 유지하면서 상세한 출력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노션 문서에서 피그마 링크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능도 붙였다.
노션 분석 에이전트가 문서를 읽다가 피그마 링크를 발견하면 자동으로 피그마 분석 에이전트에게 넘긴다.
기획자가 피그마 링크를 문서에 넣기만 하면 분석이 자동으로 이어진다.
볼트 199개 파일 디렉토리 재구성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린 건 옵시디언 볼트 재구성이었다.
위키의 프로젝트 디렉토리에 파일 199개가 평평하게 쌓여 있었다.
디렉토리 구분 없이 전부 한곳에 있었던 거다.
이러면 찾기가 어렵다.
프로젝트별로 묶여 있지 않으니까 뭘 찾으려면 파일 이름을 다
봐야 한다.
그래서 199개 파일을 11개 디렉토리로 재구성했다.
프로젝트별로 묶은 거다.
QA 에이전트가 122개, 교육 플랫폼이 31개, 옵시디언이 13개, 이런 식으로.
병렬 에이전트로 이동
이동 작업은 에이전트 4개를 병렬로 돌려서 처리했다.
각 에이전트가 옵시디언 이동 명령을 실행한다.
이 명령은 위키링크 무결성을 자동으로 유지한다.
파일을 옮겨도 링크가 깨지지 않는다.
이동이 끝나고 깨진 링크가 7개 남았다.
이건 수동으로 고쳤다.
자동으로 192개 링크가 정리되고 7개만 수동이면 끝나는 거다.
병렬 에이전트가 제 역할을 한 셈이다.
이 재구성의 의미
이건 며칠에 걸친 볼트 정리의 마지막 단계였다.
문서 분류 감사로 시작해서 단일 분류 필드로 통합하고 링크를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디렉토리로 재구성했다.
평평하게 쌓인 199개 파일은 검색이 안 됐다.
디렉토리로 묶이니까 프로젝트별로 탐색이 가능해졌다.
파일 시스템 구조가 분류 체계랑 일치하니까 위키가 드디어 탐색 가능해졌다.
마무리
세 작업이 전부 “접근성을 넓히는” 방향이었다.
역량 진단 리포트는 특정 코스에서 전 코스로, 피그마 분석은 수동에서 자동으로, 위키 파일은 평평한 더미에서 디렉토리 구조로. 접근성을 넓히면 가치도 넓어진다.
한 곳에만 쓸 수 있던 기능이 여러 곳에서 쓰이면 그만큼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본다.
찾을 수 없던 파일이 디렉토리에 정리되면 그만큼 더 많은 지식이 재사용된다.
그리고 볼트 재구성에서 병렬 에이전트가 제 역할을 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199개 파일 이동을 에이전트 4개가 병렬로 처리하고 링크 무결성까지 자동 유지했다.
이런 반복 작업은 에이전트에게 맡기는 게 효율적이다.